빛이라는 물질을 통해 무한대를 경험하기
1960년대와 70년대 남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Light and Space(빛과 공간)’ 운동의 선구자인 Doug Wheeler는 드로잉과 페인팅 그리고 설치를 동원한 풍성한 작업들로 공간과 크기 그리고 빛의 경험과 지각에 도달한다. James Turrell과 Olafur Eliasson 등 많은 아티스트들에 영향을 미친 Wheeler는 빛의 독창적인 사용과 갤러리 공간을 이머시브한 경험으로 바꾸는 작업들로 유명하다.
뉴욕의 David Zwirner에서 소개된 그의 최신작 ‘SA MI 75 DZ NY 12 (2012년)’은 무한대 공간에 대한 물리적 경험을 연출한다. 이 ‘무한대 환경’은 빛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완전하게 흰 공간으로 되어있다. 작품 앞에서 관람객은 특별하게 집중할 무언가는 없지만 그래서 오히려 보고 느낄 것이 엄청난 규모로 다가오는 빛의 구체적 물질성을 흥미롭게 탐험하게 된다.


[via It’s Nic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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