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프로젝트: 현재 만들고 계신 장편영화를 소개해 주세요. 사람들이 알고싶어서 안달인데.
Romain Gavras:
제 첫 장편 작품이고 아주 뿌듯합니다. 제가 정말 만들고 싶었던 영화를 만들게 돼서 아주 좋구요, 만약 정말 쓰레기 같은 영화여도 제 책임이지요. 빨간 머리의 두 남자가 아일랜드를 붉은 머리의 나라로 만들려고 하는 스토리이지요.

짧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편집하는 것과 장편 영화를 찍고 편집하는 것의 차이점은?
같이 일하는 사람에 딸린 것 같아요. 장편 영화가 더 길다는 것 외에 다른 점이 없다고 봐요. 만약 같이 일하는 사람이 바보라던가 짜증나게 하면 몇 개월 동안 참아야 하지만, 뮤직비디오를 만들때는 그저 몇 일만 참고 얼굴을 펀치할 수 있지요.

당신의 스타일은 아주 멋있어요. 첫 카메라는 기억하세요?
네. 패밀리 Video8이였어요. 제 친구 Kim과 13살때 같이 첫 영화를 만들었지요. 친구들이 없어서 저희가 모든 연기를 했어요. 이상한 영화였어요. 제가 남자 캐릭터 3명과 여자 캐릭터 2명을 감당했는데, 지금까지 만든 영화 중 가장 터프한 영화 같아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인데 덴마크의 동물 애호자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도 있었어요. 그 첫 영화를 통해 학교 친구들한테서 많은 인기를 얻었지요. 그 후로는 다 저희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난리였으니깐요.

Kourtrajmé 의 스타일은 처음에는 아주 로파이였지요?
네. 카메라 자체가 로파이 였어요. 저희는 비디오를 영화처럼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했지요. 기술 자체가 저희의 영화와 스토리를 좌우했어요.

DV없이도 이 영화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DV와 비디오는 독립적으로, 돈 없이, 친구들의 협력으로만 영화를 만들 수 있게 해줬지요. 전에는 불가능 했지만 이제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된거에요. 예전에는 학교에 다니면서 비서로써 시작해야 했는데…

테크놀러지에 대한 관심은 작품을 만드는 도구로써 아니면 그 자체가 좋아서인가요?
저는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서만 테크놀러지에 관심을 두어요. 무전기는 그냥 쿨해서 좋구요.

필름메이킹을 바꿀 새로운 테크놀러지가 있다고 보세요? 본인의 일을 확실히 바꿀 수 있는?
곧 있으면 비디오 카메라가 영화를 장악할거에요. 아주 좋은 것들이 있긴 하지만 아주 비싸죠. 몇 년후에는 저렴한 카메라들이 필름보다 더 훌륭한 이미지를 만들것이고 재대로 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 하지 않아도 될 것같아요.

최근에 본 작품중에 정말 맘에 든 작품은?
Jacques Audiard의 A Prophet 은 정말 놀라웠어요. 보는 제가 너무 어리고 작다는 느낌이 들을 정도였지요.

뜨는 스타중에 알고 싶으신 분이 있으세요?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하는 스타들이라던가.
아니요. 저는 저보다 어린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해요. 다 90년대에서 튀어나온것 처럼 옷을 입고 그러는데…90년대는 참 안 좋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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